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타이완을 찾아 세계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 기업인 TSMC와 AI 반도체 협력을 논의했습니다.
최 회장은 지난 6일 타이완 타이베이에서 웨이저자 TSMC 회장 등 타이완 IT 업계 주요 인사들을 만났습니다.
이 자리에서 최 회장은 인류에 도움되는 AI 시대 초석을 함께 열어가자고 제안했고, 고대역폭 메모리 HBM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.
지난달 '세기의 이혼 소송' 항소심 판결 이후 첫 공식 해외 출장으로, AI 리더십 확보에 나서며 그룹 경영에 매진하려는 행보로 분석됩니다.
YTN 이지은 (jelee@ytn.co.kr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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